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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블랙 달리아(The Black Dahlia,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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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미스터리 독일,미국

2007. 11. 01 개봉, 121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주연- 조쉬 하트넷, 스칼렛 요한슨, 아론 에크하트, 힐러리 스웽크


 1947년,경찰청 권투경기로 인해 당시 최고 기관인 수사대에 입성하게 된 스타 복싱선수 출신 벅키와 리는 한 무명 여배우의 엽기적 살인사건인 '블랙 달리아'에 긴급 투입이 된다. 시체는 허리 부분에서 두동이 나고 입술은 양 귀쪽으로 찢어져 있어 너무 참흑하기에 비밀리에 붙여졌던 사건이 공개되어 사회는 공포에 휩싸인다. 


 빅키와 리는 강간 살인 사건이 내쉬 사건을 담당하며  바비 드윗의 출소일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인식하고 케이는 불안에 떤다. 한편 그녀의 엉덩이부분엔 바비 드윗의 약자인 BD가 새겨진것을 벅키는 이상하게 쳐다본다.무명 여배우를 쫒던 벅키는 그녀와 친구인 로라가 이상한 에로영화를 찍은것과 오디션을 많이 본것을 알아내고는 그들이 갔던 게이바에 간다.그곳에서 다른 달리아 분장한 여자들과는 다른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여자를 쫒아가니 그녀는 다름 아닌 헐리우드를 건설한 건축가의 딸 린스콧였던 것.그녀는 자신의 게이바에 출입을 하는것등을 아버지에게 알리지 말아 달라며 벅키에게 다가오고 한편 리는 너무 광적이다 싶을 정도로 '블랙 달리아'사건에 빠져 든다. 케이 마져도 그의 그런 태도를 벅키에게 말려 달라고 하는데...



한편 벅키는 권투 경기에서 받은 상금으로 아버지를 요양원에 보낼 수 있어 아버지의 집이 비여있는 상태였는데 리는 벅키에게 그 집을 빌려 달라고 한다. 케이에게서 벗어나 벅키의 아버지 집으로 옮긴 그는 더욱 블랙 달리아 사건에 매달리고 린스콧을 만나 배티가 죽기전에 그녀와 만났음을 알아내고는 배티의 흔적을 찾던 중 로라와 함께 에로영화를 찍은 곳을 알아낸다.그곳은 다름아닌 린스콧 아버지가 건설하고 친구에게 빌려준 영화 세트장,그 옆에는 시냇물도 흐르고 있어 벅키는 직감적으로 그곳이 블랙 달리아가 살해당한 곳임을 알아낸다.

한편 사건의 전말을 알아내고 린스콧을 만나러 갔던 벅키는 자신의 눈 앞에서 리가 처참하게 살해당하는 것을 본다. 리와 케이는 바비 드윗의 돈을 털어 자신들의 집에 감추어 두고 있던 상황에서 블랙 달리아의 사건 전말을 알게된 리가 린스콧을 만나을 갔다가 살해를 당한것.벅키는 린스콧을 찾아가 그녀가 리를 살해했음을 말하는데 그녀의 엄마가 나타나 배티가 어떻게 살해 되었는지 자신이 어떻게 살인을 저질렀는지 모두 이야기 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린스콧가의 베일이 벗겨지면서 사건은 끝이나고 벅키는 자신이 형사 감각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케이에게 가지만 동료 '리'의 죽음에는 마음아파한다.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그러면서 벅키 역의 조쉬 하트윗의 선 굵은 얼굴이며 리의 역이며 린스콧역을 맡은 힐러리 스웽크까지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선이 굵었던 영화였던 것 같다. 노장의 힘이 발휘된 영화인듯 한데 약간은 아쉬움이 남기도 하고.. 엘리자베스 쇼트의 실제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하여 더 긴장감이 있고 스릴감이 있으면서 배우들의 연기가 모두 돋보였던 영화인데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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